월간 Forbes 인터뷰 : ‘파워리더 2030 | ART & CLASSIC’ 선우예권 피아니스트 외 4인

월간 Forbes 인터뷰 : ‘파워리더 2030 | ART & CLASSIC’ 선우예권 피아니스트 외 4인

“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”
ART & CLASSIC 분야의 ‘2018 2030 파워리더’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.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더 알려졌다.
엘리트 코스를 밟은 천재임에도 그는 자수성가형 피아니스트로 ‘노력파’임을 자처한다. 몰입은 강렬했다. 대서사시의 한 장면이 펼쳐지는 듯했다. 건반 위를 조용히 흐르던 물결은 파도가 됐다가 숨이 멎듯 고요해지기를 반복했다. 섬세함과 웅장함이 숨 가쁘게 오갔고 이윽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터져 나왔다. 무대의 공기까지 꽉 쥐었다 펴는 마지막 음을 쳐낸 순간, 관중석은 환호로 뒤덮였다. 그의 두 손은 선율을 빚어내 청중을 전율시켰다.

– 본문 전체 보기 :
http://jmagazine.joins.com/forbes/view/319806